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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사람 지배적 생태계에서 동물 매개 감염 숙주의 다양성 증가

Nature 584, 7821

에볼라, 라싸열, 원숭이 두창, 라임병과 같은 야생동물 매개 감염 질병(Wildlife-borne diseases)은 전세계의 주요 보건 문제 중 하나이다. 사람의 토지 이용 변화가 야생동물 숙주 군집 역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동물 매개 감염 질병(Zoonotic disease)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Kate Jones와 연구진들은 전세계의 6,801개의 생태군집(Ecological assemblages)과 376개의 숙주 종을 분석하여 토지 이용이 지역 동물 매개 감염 숙주 군집에 세계적이고 체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 노력과 조사 방법을 통제하면서 연구진들은 사람들이 관리하는 도시 생태계의 야생동물 군집에 사람 병원체와 기생충을 공유하는 종이 비례적으로 더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인근의 분산되지 않은 서식지보다 더 많은 종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발견은 지속적인 인위적 경관 변화가 사람과 잠재적인 사람 질병 숙주 사이의 접촉 기회를 증가시키고 농업, 목축 및 도시화 생태계 내에서 사람과 동물의 사전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