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최적화 아닌 콜레스테롤의 세계 진원지 변화

일반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부유한 서양국가의 특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식습관과 행동양식은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여 왔다. 본 논문에서는1980년~2018년 동안 200개 국가의 10억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포함한 1,000개 이상의 스터디를 통해 평균 총 콜레스테롤, HDL (High-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 특히 동남 아시아에서 이들 수치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소득 국가인 서양, 특히 북서 유럽과 중앙 및 동유럽에서는 이들 수치가 감소하였다. 그 결과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1980년 벨기에, 아이슬란드 등 서유럽 국가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