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기사： 플라스틱 병을 분해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PET 탈 중합 효소

플라스틱 폐기물은 매년 매립지나 자연 환경에 약 2억 톤이 축적되고 있어 주요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유발하는 주 원인 중 하나는 플라스틱 병을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며 재활용이 쉽지 않은 폴리 (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ET, Poly ethylene terephthalate)이다. 이번 주 호에서 Alain Marty와 그의 동료들은 PET를 단량체 성분으로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PET 가수분해효소는 10시간 후 PET를 90% 이상 탈중합시킬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생성된 단량체는 석유 화학 공급 원료로부터 새로 생성된 것과 거의 동일한 성질을 가지므로 병을 만들기 위해 재사용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PET를 기반으로 한 순환 경제를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표지 이미지: Randy Olson/National Geograp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