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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장내에서 항생제 내성 살모넬라 균의 확산에 관여하는 지속적인 공급형 세포

Nature 573, 7773

내성은 항생제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박테리아 집단이 살아남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돌연변이를 통해서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내성 세포들의 아집단은 이러한 특성을 수평 유전자 전달을 통해서 전달받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Wolf-Dietrich Hardt와 공동연구원들은 세포 내 병원균인 Salmonella enterica serovar Typhimurium이 조직 내 지속 세포를 형성하며, 이 세포가 지속적으로 내성 플라스미드를 공급하는 장기적인 공급원 역할을 하며, 이들이 특정 부위에 다시 접종되면 플라스미드를 공급하게 된다. 수학적인 모델을 통해서 매우 희소하게 접종되더라도 매우 높은 내성 전달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은 백신 접종이 이러한 내성 세포를 감소시키며, 이를 통해서 이어서 일어나는 플라스미드 전달을 지연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메커니즘이 항생제에 의한 선택이 없이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이러한 지속 세포가 재감염을 일으키는데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저항성 인자를 수평 전달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