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지각 판구조론의 진화 조절과 관련된 지표면 침식 작용
Nature 570, 7759
판 구조론(plate tectonics)이 지구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이해하고, 지각 판의 진화를 조절하는 인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다. Stephan Soboley와 Michael Brown은 대륙의 형성과 대륙판 가장자리에서의 침전물이 축적되는 것이, 약 30억년 전부터 있었으며, 삽입의 안정화를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하고, 그 결과 지구에서의 판 구조론의 등장 및 진화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은 가장 큰 표면 침식 및 윤활 작용이 고원생대 휴로니안 글로벌 빙하기(Palaeoproterozoic Huronian global glaciation)에 발생하였으며, 콜럼비아 초대륙의 형성과 신원생대 ‘스노우볼’지구 빙하기(Neoproterozoic snowball earth glaciation)’에서 다시 재현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 이후 10억년은 아무일 없이 지나갔으며, 약 17억년에서 7억년 전에 판 활성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대륙 침전물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였으며, ‘스노우볼’ 지구 현상이 갑자기 발생하였으며, 그 이후에 현재의 활성화된 판 구조론이 발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