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육상 생태계 대비 지구온난화에 의한 영향이 훨씬 큰 해양 생태계

Nature 569, 7754

글로벌 기후 온난화가 지구 전체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어느 지역의 생태계와 생물종이 기온 상승에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지구 보존 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서 Malin Pinsky와 공동연구원들은 총 387종의 냉혈동물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이들이 기온 상승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 조사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해양 생물이 육상 생물에 비해 훨씬 더 큰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자들은 299종의 육상 생물과 88종의 해양 생물을 대상으로 종마다 최대한 견딜 수 있는 가장 높은 온도인 열 안전성 한계를 측정하였다. 육상의 경우, 가장 위험성이 높은 종은 중위도 지역에서 확인되었으나, 해양의 경우, 가장 위험성이 높은 종은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종들이었다. 연구팀은 해양 생물의 훨씬 높은 취약성이 이미 대가를 치르고 있는데, 해양의 열 한계가 이미 육상의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표지 사진: 대서양 대구 (Gadus Morhua) Paulo Oliveira/Alam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