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증식 위기 동안에 나타나는 염색체 불안정성을 억제하기 위한 자기 식작용 세포 사멸 메커니즘

Nature 565, 7741

증식 위기(Replicative crisis)는 손상된 세포 주기 체크포인트를 가진 전-암 세포를 제거함으로써 발암성 변이에 대응하는 최후의 보류로 작동하고 있다. Joe Nassour와 공동연구원들은 이러한 최후의 보류를 바이패스 하는 것을 차단하는 새로운 세포 사멸 경로에 대해서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이적으로, 저자들은 텔로미어 손상이 자가식작용(autophagy)을 유발하며, 이러한 실패-안전 메커니즘(fail-safe mechanism)을 억제하면 크라이시스 체크포인트(crisis checkpoint)를 뛰어넘는 세포 증식으로 연결되며, 불안정한 지놈과 염색체 손상을 가진 세포가 살아남게 된다. 기계적으로 텔로미어 손상은 세포 기질 염색체 분절을 생성하고, cGAS-STING 의존성 자가식작용 활성화를 유발하는데, 이는 필수적인 세포 내 인자를 소비함으로써,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