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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초기 양막 동물의 걸음걸이에 대한 리버스 앤지니어링

Nature 565, 7739

사지를 가진 척추동물이 처음으로 육지에 서식하기 시작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화석으로 보존된 정보의 양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주 네이처에서 John Nyakatura와 공동연구원들은 amniote Orobates pabsti의 줄기가 어떻게 이동하였는지를 역공학 재구성(reverse-engineered reconstruction) 기법을 이용하여 발표하였다. 이 독특한 종들은 화석화된 트렉웨이(trackway)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다리를 마치 걷는 것과 같이 두고 있으며, 이는 완벽하게 화석으로 보존되어 있다. 연구원들은 그럴듯한 게이트를 확인하기 위해서 키네마틱과 다이나믹 시뮬레이션을 하기 전에 화석과 트렉웨이를 통한 디지털화를 수행하였다. 그런 다음 저자들은 오로베이트에 대한 보행 로봇 모델을 제작하여 자신들의 결과를 검증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오로베이트는 훨씬 더 진화한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었다. 즉 기존의 초기 사족 보행 동물에 비해서 좀더 직립한 형태의 균형 잡히고 기계적으로도 에너지를 덜 쓰는 방식이었으며, 이를 통해서 발달된 걸음걸이가 양막 동물로 다양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표지 사진: Photomontage of OroBOT and reconstructed Orobates pabsti by Jonas Lauströer, Amir Andikfar and John A. Nyakatura; photo of OroBOT from Tomislav Horvat and Kamilo Mel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