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잘 보존된 연조직을 통해서 항온동물로 밝혀진 쥐라기 이크티오사우르스

Nature 564, 7736

이크티오사우르스(Ichthyosaurs)는 공룡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해양성 파충류였다. 이들은 몸의 형태가 유선형을 하고 있어 수중 생활에 적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는 쥐라기 이크티오사우르스 스테놉테리기우스의 화석에서 놀랄 만큼 잘 보존되어 있는 부드러운 조직을 발견할 수 있었다. 피부는 고래와 유사하게 부드러웠으며, 몸에는 멜라노포어 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좀더 어두운 몸체와 그 아래쪽은 좀더 밝은 색을 띄고 있었다. 화석 샘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잉 지방층이었으며, 이를 통해서 이크티오사우르스가 항온 동물이었으며, 다른 파충류와는 달리 포유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