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de novo NAD+ 생합성 강화를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및 건강 향상 효과
Nature 563, 7731
NAD+(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보조인자이다. NAD+의 레벨은 나이에 따라 감소하며, 나이와 연관된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세포 내 NAD+의 레벨이 증가하게 되면 노화를 늦출 수 있으며,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뇌를 재생시키며, 대사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동물 모델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Johan Auwerx와 공동연구원들은 de novo 합성을 통해서 NAD+ 레벨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ACMSD(α-amino-β-carboxymuconate-ε-semialdehyde decarboxylase)라고 불리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써, NAD+를 전구체로 사용하고, ACMS(α-amino-β-carboxymuconate-ε-semialdehyde)를 기질로 사용하는데, 따라서 ACSM을 감소시키면 NAD+ 생합성에 대한 요구가 감소되게 된다. 저자들은 유전학적 또는 약리학적으로 ACMSD를 억제하게 되면 NAD+가 증가하게 되며, 미토콘드리아의 활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생쥐의 신장 및 간에서 ACMSD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저자들은 ACMSD 억제제를 구강으로 투여할 경우 간 및 신장 손상으로부터 개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다만, 새로운 NAD+를 부스팅 할 수 있는 대사 경로는 선충의 수명을 증가시키고, 질병으로부터 생쥐 모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사람에서 NAD+를 증가시키는 것이 이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