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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자외선으로부터 어류의 조혈모세포 니치를 보호하는 멜라닌 세포

Nature 558, 7710

조혈모세포는 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미세환경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종 특이적인 부위는 줄기세포가 휴지 상태에서 단백질 발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세포들이 어떻게 진화과정에서 어떻게 특정 미세 환경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Leonard Zon과 공동연구원들은 제브라 피쉬의 조헐모세포의 경우, 신장의 골수 내에서 멜라닌 세포에 의해서 자외선에 의해 유발되는 DNA 손상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은 다양한 수생 생물에서도 유사한 보호 작용이 확인되었으며, 토양에 서식하는 생물이 진화하면서, 육상 생물의 조혈모 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골수 내로 조혈모세포가 이동하는데 자외선이 큰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