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뎅기바이러스 감염 위험 분석을 위한 항체 다이나믹스 및 감염 재구성

Nature 557, 7707

뎅기 바이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모기 매개 질환이다. 바이러스 감염 초기 및 감염 지속기에 만들어지는 항체는 다른 바이러스 종에 의한 2차 감염 동안 심각한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2차 감염 바이러스와 결합된 항체가 감염성 면역 복합체를 형성하여 Fc-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세포에 침투하여, 감염된 세포들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항체-의존성 뎅기 질환 악화는 뎅기에 대한 백신을 투여 받은 혈청형 음성 환자들에게서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Henrik Salje와 공동연구원들은 감염 과정에서의 항체 타이터가 감염 및 질병 발병에서 하는 역할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저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 백신의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