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해안 산호초 군락을 위협하는 육상 유입 침전물

Nature 421, 6924

인간 활동이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의 대보초(Great Barrier Reef, GBR)에 미치는 영향은 대보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했었다. 현재 대보초는 1981년 세계 문화 유산지구(World Heritage Area)로 지정된 이후 보호를 받고 있다. 동남 아시아 및 카리브 해를 비롯한 세계 각 지역에 분포해 있는 산호초로부터 얻어진 증거들은 육상 지표수에서 유입되는 침전물 및 영양 성분들이 산호초 주변 환경에 잠재적인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제안하고 있다. 해안 산호초에는 토양 침전물 유입에 대한 기록이 바륨 집합체(barium concentration)의 형태로 남아있다. 바륨은 담수가 해수와 섞일 때 부유 입자로부터 해수에 녹아 들어가며, 그 후 산호 골격에 끼어 들어가게 된다. 약 250년 된 산호초에 남아있는 바륨 기록을 통해서, McCulloch 등은 1860년대 유럽인들이 이주한 이후로 방목, 농업, 그리고 토지정리와 같은 활동에 의해서 강에서 유입되는 침전물의 양이 5배에서 10배정도 더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비록 침전물 유입에 의한 영향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대보초 지역이 생물다양성 또는 경제적 가치에 심각한 환경 손상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