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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오스트레일리아 문고 호수의 인류 거주지

Nature 421, 6925

문고 호수(Lake Mungo)의 원시인류 매장지(hominid burial)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했던 인류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얻어졌다. 지금까지 문고 I 화장터(The Mungo I cremation)는 26,000년 전, 문고 III 매장지(Mungo III burial)는 30,000-43,000년 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문고 III 매장지의 생성 연대를 약 62,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DNA 데이터와 같이 생각해 볼 때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이주(migration) 이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문고 매장지의 연대를 기후 변화 및 거대 동물상(megafauna)의 감소가 있었던 시대와 일치하는 40,000년 부근으로 보는 종합적인 데이터가 얻어졌으며, 이전 제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표지: 문고 III 발굴 현장 (J. M. Bowler & A. G. Thorne, 오스트레일리아인의 기원, 127-138; 오스트레일리아 애버리진 연구소, 캔버라, 1976). 사진에 대한 이용 승인은 윌란드라 호수 세계문화유산 지역의 TTTG(Three Traditional Tribal Group)로부터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