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와 수지상 세포 상호작용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in vivo 세포간 효소 라벨링

Gabriel Victora와 공동연구원들은 면역 시스템에서 세포와 세포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들이 LIPSTIC(Labelling Immune Partnerships by SorTagging Intercellular Contacts)이라고 명명한 이 방법에서는 유전적으로 변형된 수용체-기질 쌍의 화학적 라벨링(tagging)을 이용하며, 세균 효소인 소테아제(sortase)에 의해서 처리되게 된다. 기질-수용체 상호작용에 대한 과거 정보는 FC(flow cytometry) 또는 현미경에 의해서 검출될 수 있는 수용체 테그의 존재 여부를 통해서 밝힐 수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T세포 수용체가 더 이상 상호작용을 위해 나타나지 않는 비-동족 단계(non-cognate stage)에 있는 T 세포와 수지상 세포 사이의 CD30-CD40L 상호작용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은 다른 in vitro 및 in vivo 시스템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