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광입자 트랩핑을 통한 부피를 가진 3차원 디스플레이

Nature 553, 7689

3차원의 움직이는 이미지는 오랫동안 공상과학 영화에서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 3차원 형상은 조작된 빛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형태는 매우 좁은 시점을 가지는 한계가 있으며, 독특한 헤드웨어를 필요로 한다. Daniel Smalley와 공동연구원들은 3차원 물체를 실제 공간 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영상은 어떠한 각도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 고형의 물체와 함께 있는 상태에서도 3차원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이 영상은 거의 근적외선에 가까운 비가시광선을 특정 공간에 가두고, 부피를 가진 공간에서 작은 입자를 움직임으로써, 적색, 녹색, 청색 레이저를 통해 이를 밝게 빛을 나게 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특정 물체의 표면에 대한 맵핑을 할 수 있었다. 만일 입자 스캐닝이 좀더 빠르고, 시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 이는 인간 눈의 ‘재생률’보다 느리게 되며, 이를 통해서 3차원 표면이 나타나게 된다. 좀더 빠른 스캐닝 속도에서는 이미지화된 물체를 움직이게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