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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비-천연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회수할 수 있는 반-합성 생물체

Nature 551, 7682

지난 2014년에 Floyd Romesberg와 공동연구원들은 세포 자체에서는 합성이 되지 않는 두 개의 비-천연 염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변형 세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세포 내 DNA 복제효소는 비-천연 염기를 이용하여 지놈 DNA에 UBP(unnatural base pair)를 형성할 수 있다. 이들 연구팀은 최근 UBP를 코딩 커페스티에 이용하였으며, 합성 능력을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저자들은 비-천연 염기를 함유할 수 있는 코돈과 매칭되는 안티코돈을 가진 tRNA를 재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천연 아미노산으로 로딩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서, GFP의 리포터 mRNA에 비-천연 염기를 가지게 되면, 리보솜과 만날 경우, 비-암호화 아미노산을 결합시키게 된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반-합성 생명체가 자연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암호화하고 추출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지놈 데이터의 정상적인 암호화 및 비암호화에서 필요한 수소 결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