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후기 백악기 어류의 이동에 대한 이석 기록

Nature 423, 6935

화석은 생활형태나 환경을 밝히기 위한 실험에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잘 보존된 어류 화석의 방사능 동위원소 조성을 추적하는 것처럼 적절한 상황에서는 상당한 결과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어류의 내이(inner ear)에는 이석(ear stone 또는 otolith)으로 불리는 탄산칼슘 구(calcitic sphere)가 들어있다. 현생 어류(mordern fish) 종들에서 이석에서 얻어진 내력은 다양한 생활 주기에서 살았던 환경에 대한 기록을 연구하는 이용된다. 동일한 기술을 후기 백악기 어류인 Vorhisia vulpes 화석에 적용하여 현생 어류인 북미 치누크(Chinook) 및 사카이(Sockeye) 연어와 비슷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소금기가 있는 물에 산란을 하며, 처음 1년 동안은 외양으로 이주한 다음, 3년 후에 다시 강어귀로 돌아와 산란과 함께 생을 마감하게 된다. Vorhisia vulpes가 어떻게 생활하였는가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이 밝혀짐으로써 약 7000만년 전후의 해양이 어떤 상태였는가를 알 수 있게 되었으며, 해양학 및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분야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