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행성간 먼지입자 조성

Nature 423, 6935

입자크기가 20-400마이크로미터에 해당하는 행성간 먼지입자(interplanetary dust particle)들이 매년 약 3만 톤 정도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미세 운석(micro meteorite)들의 조성은 지구 표면까지 떨어지는 보다 큰 함수성을 가졌거나 다공성 운석과 유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조성은 지표면까지 떨어진 것들 중에서 회수된 운석의 약 3% 밖에 차지하지 않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무수질 운석(anhydrous meteorite)들이었다. 이와 같이 입자 크기에 따른 함수성 및 무수질 운석 사이의 불균형은 대기권에 의한 여과 작용, 즉 다공성 운석들이 대기권에 들어오면서 보다 쉽게 타서 없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함수성의 머치슨(Murchison) 운석과 무수질의 알랜데(Allende) 운석으로부터 추진 총(propellant gun)을 이용해 채취된 샘플에 대한 분석을 통해, Tomeoka 등은 두 형태의 운석사이의 불균형이 우주에서 이미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함수성 물질들은 무수성 물질들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분쇄되어 흩어져 있었으며, 이는 운석들의 상호 충돌을 통해서 함수성 물질들이 행성간 먼지에 더 많이 포함되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