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시냅스 신경전달 메커니즘

Nature 423, 6940

신경전달의 속도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시냅스 소포(synaptic vesicle)들이 다음 번 자극을 위해서 재순환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포의 루멘에서 외부 매질(external medium)로 노출되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로 pH에 민감한 GFP(Green fluorescent protein)를 이용하여 Gandhi와 Stevens는 단일 소포 화상 실험(single-vesicle imaging experiment)을 이용하여 소포 순환의 3가지 가장 기본 모드를 밝힐 수 있었다. 엑소시토시스(exocytosis)가 일어난 후 시냅스 소포는 3가지 회복모드, 즉 신속한 ‘키스-앤드-런 모드(kiss-and-run mode)’, 조금 느린 ‘보상 모드(compensatory)’, 그리고 회복이 새로운 신경 신호가 들어올 때까지 유지되는 ‘잔루 모드(stranded mode)’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형광 세포막 마커(fluorescent membrane marker)’를 이용한 또 다른 실험에서 Aravanis 등은 ‘키스-앤드-런’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였다. News & Views 란에서 Rizzoli와 Betz가 발표한 글에 따르면 ‘키스-앤드-런’ 모드는 ‘보상 모드(compensatory mode)’의 기초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