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팔레오세-에오세 기온 극대기에서 대규모로 방출된 화산 활동 유래 탄소
Nature 548, 7669
팔레오세-에오세 기온 극대기(Palaeocene–Eocene Thermal Maximum)는 약 5천 6백만 년 전에 발생했으며, 표면 온도 상승 작용과 더불어 생태학적 붕괴가 있었다. 대량의 탄소가 증가한 것으로 온도는 많이 감소하였지만, 전체 탄소량과 공급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따. 이번 주 네이처에서는 붕소와 탄소 동위원소를 결합한 데이터를 지구 시스템 모델에서 도출하였으며, 탄소 공급원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더 크며, 대부분의 탄소는 북 대서양의 이그네우스 지역에서 일어났던 화산활동에 의해서 방출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유기 탄소-기후 피드백이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지만, 방출된 탄소가 소진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서 생태계가 회복되는 것이 가속화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