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4천만년 동안의 초파리 날개 진화

Nature 548, 7668

유전학적 돌연변이는 진화의 엔진과 같다. 유전적인 돌연변이가 없이는 다양성이 나타나지 않으며, 자연적인 선택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유전적 돌연변이가 적응에 대한 기본적인 가능성을 제시한다면, 돌연변이가 지리학적 시간에 따라서 진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은 논란의 대상이 된다. 돌연변이 확률은 매우 낮으며, 진화적 시간 단위에서 유전학적 다양성에 압도 당할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David Houle과 공동연구원들은 옥의 티가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실제로 수천 마리의 파리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저자들은 50,000마리 이상의 초파리 날개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지난 4천만년 동안 돌연변이와 유전학적 변이, 그리고 진화 사이에 상호 도움이 되는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돌연변이가 진화에 주는 영향에 대해 밝힌 여러 모델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