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초거대 적색 거성의 대기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유동 현상

Nature 548, 7667

초거대 적색 거성은 별의 마지막 진화 단계에 해당한다. 이러한 별의 초기 질량은 태양계 9개의 질량보다 더 크다. 초거대 적색 거성은 복잡하고, 다중 성분의 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분광광도계를 이용하여 수행되어 왔었다. 최근 Keiichi Ohnaka와 공동연구원들은 초거대 적색 거성인 안타레스(Antares)의 표면 및 대기에 대한 분광광도계 이미지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저자들은 초당 약 20킬로파섹의 속도로 대기중에서 아래위로 움직이는 가스 덩어리를 발견하였다. 대류 현상만으로 이러한 움직임을 설명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았으며, 저자들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프로세스가 별의 확장된 대기를 움직이는 이와 같은 움직임을 만들 것으로 추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