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초시생대 생명현상이 포집된 석류석 내 유기 함유물

Nature 548, 7665

태양이 비쳤던 바다 표면의 스트로마톨라이트로부터 해저면의 열수분출공에 이르기까지 37억년 전에 유기적 생물체가 존재했었던 증거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서는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37억년 전의 암석으로부터 얻어진 석류석 내에서 아주 작은 크기의 변형된 유기 함유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저자들은 원자력 현미경과 적외선 분광광도계를 조합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카보닐, 무수물, 인산염, 니트릴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에 동일한 암석에서 탄소 동위원소 연구를 통해 얻어진 기존 연구를 확증할 수 있었지만, 이와 같은 특정 화학 결합을 확인하고 발견한 것은 이와 같은 초기 지구에서 유기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것에 대한 훨씬 더 강력한 증거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