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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코발트 산화물로 이루어진 초전도체

Nature 424, 6948

1986년, 산화 구리 및 이트륨(yttrium)과 바륨(barium)과 같이 간격 층(spacing layer)을 구성하고 있는 금속재료로 이루어진 세라믹(ceramic)에서 고온 초전도현상(high-temperature superconductivity)이 보고된 이후로, 고온 초전도성을 지닌 다른 전이 금속 산화물(transition metal oxide)을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었다. 드디어 지난 5월 코발트 산화물 층으로 구성된 초전도체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구리 산화물 초전도체와 구조적으로 유사하지만, 전이 온도(transition temperature)가 훨씬 낮은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고온 코발트 산화물 초전도체를 대상으로 측정된 상평형 그림(phase diagram)은 구리 산화물 초전도체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