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의 침식에 대한 기후 및 지질 구조적 영향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3편의 논문에서는 산맥의 침식에 대한 지질 구조 및 기후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주제는 지난 수년 동안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주제였으며, 앞으로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iners 등은 워싱턴 주에 위치하고 있는 케스케이드 마운틴(Cascade mountain)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침식과 퇴적 간의 연관관계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반면, Burbank 등은 히말라야 산맥에 대한 연구에서 퇴적과 침식 사이에 눈에 띌만한 연관성을 찾는데 실패하였다. 히말라야에서는 지질 구조적인 융기현상이 침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 타이완 산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던 Dadson 등은 침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암석의 연령에 따라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지진에 따른 변형이 가장 최근에 영향을 준 원인이었으며, 태풍에 의한 침전 역시 지금까지 영향을 줬던 요인이었다. Peter Molnar는 News & Views 섹션에서 앞에서 언급된 3편의 논문과 최근 이루어진 다른 연구 결과들을 함께 비교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