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초파리 홑눈의 시엽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신경 세포 패턴 분석
Nature 541, 7637
초파리의 겹눈에 존재하는 800개의 홑눈에 연결된 광수용체 신경들은 시엽이 발달하는 동안 70~80개 이상의 세포 형태를 포함하고 있는 척수의 약 800개의 컬럼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Claude Desplan와 공동연구원들은 이번 주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2가지 종류의 척수 신경을 구분하여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단일 원주 뉴런(Uni-columnar neurons)은 조절 유전자의 발현에 대한 일시적인 염기서열을 통해서 특정 지을 수 있으며, 공간적인 정보와는 무관하였다. 이에 반해 다중 원주 뉴런(multi-columnar neurons)은 시엽 발달 중에 6개의 부분에 특화되는 공간적인 정보 입력과 함께 일시적인 신호를 통합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뇌 발달 과정에서 신경 다양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와 관련된 조합된 메커니즘을 좀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