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세균의 병원성에 필수적인 식물 내 수분 함유 생활 환경을 형성

Nature 539, 7630

높은 습도는 농작물 및 자연 생태계에서 다양한 식물 질환이 발달하고 발생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러한 습도가 질병에 미치는 분자 생물학적인 기초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Sheng Yang He와 공동연구원들은 Pseudomonas syringae와 같은 식물 병원균이 수분이 많은 잎사귀에 서식처를 활발히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서식처는 세포와 세포벽 사이에 습도에 따라서 세균 효과인자 분비를 통해서 형성된다. 이러한 효과 인자는 잎사귀와 관련된 미소생물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단계는 세균에 의한 식물 감염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며, 이를 통해서 효과인자는 높은 습도에서 비 병원성 세균을 병원균으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유전적인 분석을 통해서, 면역 억제 및 수분을 함유한 아포플라스트를 형성하며, 이를 통해서 식물 잎사귀에서의 세균 병원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