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구조 기반 분석을 통해 부작용을 줄인 오피오이드 수용체 작용제를 이용한 통증 치료제 개발

Nature 537, 7619

양귀비에서 유래한 모르핀과 다른 알칼로이드는 수백 년에 걸쳐서 통증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어온 μ-오피오이드 수용체 작용제이다. 저자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삼백만 개의 저분자 약물 후보를 μ-오피오이드 수용체에 결합시키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구조 기반의 최적화를 통해서 확인된 가장 강력한 작용제는 PZM21이었으며, 이 분자는 μ-오피오이드 수용체에 특이적인 서브타입 선택성을 가지고 있었다. 생쥐 모델에서 PZM21은 강력한 통증 억제 작용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기능은 μ-오피오이드 수용체가 제거된 넉아웃 생쥐에서는 완전히 소실되었다. 이러한 저분자 물질은 호흡과 같은 반사 행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통증만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