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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초거대 블랙홀 가스 방출에 의한 비활동성 은하계에서의 별 생성 억제

Nature 533, 7604

Edmond Cheung 등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는 새로운 종류의 은하계인 이면서 근원적 사례가 되는 ‘적색 간헐온천’인 아키라(Akira)를 발견하였다. 아카라는 비활동성 ‘적색 및 죽은’ 타원형 은하계로써, 이온화된 가스를 뿜어내고 있다. 비활동성 은하계는 거의 별이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징이 없는 구상 구조는 나선형 은하계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별 생성 구조와는 상반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일부 알려지지 않은 메커니즘이 온도가 낮아지면서 별을 생성하는 성간 가스를 제거하여 버린 것으로 보인다. Edmond Cheung 등은 일반적으로 비활동성 은하계의 중심부에서 낮은 밝기의 활성 핵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였다. 놀랍게도 이러한 은하계는 아주 흔하게 존재하고 있는데, 은하계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양 질량의 약 200억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아키라 은하계의 에너지가 별 생성이 가능한 정도이며, 이러한 적색 간헐 온천이 비활동성 은하계가 어떻게 비활동성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상당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