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고압 이산화탄소 저장소의 붕괴에 따른 여진 발생 현상

Nature 427, 6976

1997년 진도 5.7의 지진이 일어난 이탈리아 아시시(Assisi)의 성 프란체스카 예배당(St Francis Basilica)를 조사하던 조사관들이 9시간 후에 일어난 진도 6의 여진 때문에 무너진 예배당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때 발생했던 두 번의 지진은 30일 동안 지속되면서 진도 5의 강진이 두 번 발생하고 수천번의 미약한 여진이 뒤따랐었다. 아시시 및 주변에 위치한 움브리아(Umbria) 지역에 발생했던 지진에서 볼 수 있었던 패턴은 응력 전이 모델(stress transfer model)로는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 대신에, 일련의 현상들은 지난 수년간 추측되어온 것처럼 유체에 의해서 여진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개념에 좀더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제일 처음 발생한 지진에 의해서 고압의 이산화탄소 저장소에 단구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펄스가 발생하면서 일련의 여진 반응들이 일어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