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마지막 빙하기부터 지속된 남반구 심해저 산소 생성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동기화

Nature 530, 7589

남반구 해양 심해저와 대기 간의 이산화탄소 교환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빙하기-간빙기 변화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탄소 저장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는 남반구 해양 심해의 산소화 변화를 마지막 빙하기 순환까지 모두 재구성하였다. 이러한 정보는 호흡된 탄소가 철 공급 감소 및 해양 환수 강화의 결과로 해빙기 동안 남반구 해양 심해저에서 재거되었다는 아이디어를 뒷받침하였다. 사실상, 관측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남반구 해양 산소화는 지난 8만년의 대부분 기간 동안 유지되었으며, 남반구 해양의 심해저에서 천 년의 시간 단위, 심해저 순환, 그리고 철 공급이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한 빙하기-간빙기 변화를 조절하였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