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초기 완신세 동안에 사냥꾼과 채집가들 사이에 있었던 인류의 폭력적 전쟁에 대한 기록
Nature 529, 7586
케냐 북부지역인 나타룩에서 발견된 두개골 화석은 사망 원인을 보여주고 있는 외상성 손상을 보여주고 있다. 폭력과 전쟁은 수천 년 전에 인간 사회에서 등장하기 시작하였지만, 고고학적 자료에서 그룹 간의 분쟁에 대한 기원에 대한 기록에 대해서는 이러한 분쟁이 어떻게 명시되고 인식되는가에 따라서 많은 논란이 있으며, 고고학에서 복권과도 같다. Marta Mirazon Lahr 등은 초기 완신세에 사냥꾼과 채집가들 간에 있었던 폭력성을 볼 수 있는 화석 기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한때 작은 석호였던 곳의 인근에서 발견된 12개의 두개골 화석 가운데 10개에서 폭력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매장을 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으며, 몇몇 화석은 주요한 다중 손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두개골 화석 중에서 하나에는 흑요석으로 만든 블레이더렛 석기의 파편이 들어있었다. 저자들은 이번 발굴에서 확인된 것들이 약 10,000년 전에 투루카나 호수의 비옥한 강가에서 일어났던 폭력적인 그룹 간 전쟁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