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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1918년 독감 유행의 전염성에 대한 확률 모델

Nature 432, 7019

탄저균을 생물학 무기로 인식하는 것은 탄저균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공중 보건 정책에서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Brookmeyer 등은 정책 선택에 대한 영향에 접근할 수 있는 확률 모델(probability model)을 만들었다. 이들은 대규모 백신 접종이 백신과 항생제에 의한 예방보다 예방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대량 발병을 조절하기 위한 핵심은 신속한 반응과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Letters, 901쪽]. 조류 독감과 관련된 최근 경험은 1918년 죽음의 독감을 일으켰던 종이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도 있다는데 관심이 집중되었다. 새로운 전염병학적 연구를 통해서 만일 독감이 다시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염병학적 데이터는 1918년 유행 종의 전달성이 단일 발병으로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2-3명 정도 될 것으로 제시하였다. 이는 이 바이러스가 사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전염성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탄저균 모델링 연구에서는 반응 속도가 관건이었다. 독감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바이러스를 옮기기 때문에, 신속한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화를 제안하였다. [Letters, 9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