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캄브리아기 배아 화석

Nature 427, 6971

동물학자들이 생물을 분류하는데 있어서의 기준에는 ‘알을 까고 나온 새끼로부터 직접 동물이 발생하는가?’ 또는 ‘다자란 형태와는 매우 다르게 생긴 유생으로부 터 변태를 거치게 되는가?’와 같이 화석화 되지않는 특징들에 기초하고 있다. ‘ 배아기’ 상태의 화석은 이러한 공백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배아의 부드 러운 조직은 화석화가 진행되기 전에 없어지지만, 약 5억년 전에 살았던 Markuelia라는 벌레처럼 생긴 동물의 배아 화석은 오랫동안 찾지 못했던 캄브리아 기의 연결 고리를 밝히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미세한 화석을 통해서 Markuelia가 성충과 유사한 형태로 알에서 부화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 남아있는 Markuelia와 비슷한 동물과는 전혀 달랐으며, 이러한 종류 의 동물들의 발생은 매우 단순하고 직접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