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공간 작업 기억에 관여하는 해마-전전두엽 신호 전달 네트워크
Nature 522, 7556
공간 작업 기억(spatial working memory)은 전전두엽 뇌 영역과 해마 간의 통합된 활성을 통해서 유지되지만, 이 두 영역 간에 어떠한 해부학적 연결 고리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시간 단위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최근 Joshua Gordon과 공동연구원들은 공간 인지 신호를 적절하게 암호화하는데 필요한 전전두엽 대뇌 피질과 해마 간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에 대해서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해마에서의 정보는 공간 작업 기억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에서 암호화 과정 동안에 전전두엽 대뇌피질에 있는 신경 유닛으로 흐르게 되며, 이 두 기관 간의 성공적인 동기화는 네트워크 활성의 감마 주파수 밴드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암호화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해마-전전두엽의 직접 정보 입력이 공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