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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칠레에서 새롭게 발견된 초식성 수각용 화석

Nature 522, 7556

Chilesaurus diegosuarezi는 사라진 파타고니아 숲에 새롭게 Gabriel Lio의 식용 식물원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남부 칠레에 위치한 아이센 화석지대(Aysen fossil locality)에서 새롭게 발견된 이 공룡종은 약 1억 5천만년 전인 쥐라기 후기에 서식했던 원시 수각용으로 분류되었다. Tyrannosaurus와 Velociraptor를 포함한 수각용은 두 다리로 보행하였으며, 이후에 발달한 종과는 달리 항상 육식성이었다. 새롭게 발견된 종은 수각용 진화에서 상대적으로 초기에 분화된 종이었지만, 초식성이었으며, 기존에 알려진 공룡들 가운데에서도 발견된 기록이 없는 독특한 해부학적 특징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밝혀진 결과는 우리가 공룡 진화에 대해서 아직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표지 사진: Gabriel 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