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기사： 원소기호 103번인 로렌슘의 잠재적인 이온화 가능성 측정

멘델레예프 주기율표에 대한 가장 대대적인 개정은 1944년 Glenn T. Seaborg가 란탄 계열 원소 다음에 원자번호 89~103번에 이르는 새로운 원소들을 추가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주 네이처에서 Yuichiro Nagame과 공동연구원들은 원소기호 103번인 로렌슘의 기본적인 원자 특성 중 하나인 최초의 이온화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로렌슘은 중이온 가속기에서 원자 단위로만 합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특징에 대한 분석 연구가 매우 드물다. Nagame과 공동연구원들은 이온화 가능성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원자의 수를 수십억 개에서 수천 개로 낮추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로렌슘의 마지막 원자가 전자가 모든 악티나이드와 주기율표의 제 1 그룹 너머에 있는 다른 원소 중에서 가장 약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원소기호 103번이 가장 마지막 악티나이드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