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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중심 편도체 공포 회로를 조절하는 실방핵 시상

Nature 519, 7544

공포와 관련된 기억은 편도체에 저장되며, 평생 동안 다시 기억해 내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억을 다른 시점에 다시 끌어들이는 신경 회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는 생쥐에게 신체적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나면, 시상에 존재하는 실방핵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시상에 존재하는 실방핵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Mario Penzo 등은 실방핵으로부터 뻗어 나오는 프로젝션을 억제하게 되면, 신체적인 공포 감정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Fabricio Do-Monte등은 초기와 후기의 기억 재생 시점을 분리하였으며, 실방핵이 후기 단기 공포 기억 재생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변연전 전전두엽 피질와 편도체로의 프로젝션이 초기 시점의 공포 역할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