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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종양 형성 초기에서 DNA 손상 반응의 역할

Nature 434, 7035

암의 발생에 대한 우리의 시각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만한 연구 결과가 두 연구 그룹에 의해서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두 연구팀은 DNA 손상에 대한 반응에 대한 다양한 단계별 변화 양상을 이용하여 방광암, 유방암, 직장암, 그리고 폐암 및 피부암을 관찰하였다. 두 연구팀은 종양의 초기 단계가 활발한 DNA 손상 반응 및 p53관련 세포 사멸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암유발 이벤트(oncogenic event)에 의한 DNA 손상 반응의 유도가 강력한 종양 억제 메커니즘이며, 전암성 손상(precancerous lesion)에서의 p53 돌연변이에 대한 선택압(selective pressure)을 설명해주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DNA 손상 체크포인트(damage checkpoint)가 염색체 불안정성(chromosome instability)과 악성화(malignancy) 전에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표지사진: 폐 과잉증식 상의 53BP1 중심점(녹색 형광은 DNA 손상 체크포인트의 활성화를 나타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