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지난 4년 동안 표면에 쌓인 먼지를 발산하고 있는 67P Churyumov-Gerasimenko 혜성

Nature 518, 7538

2014년 8월 이후로 로제타 우주탐사선은67P/Churyumov-Gerasimenko 혜성의 주변을 돌고 있으며, 혜성이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동안 혜성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Rita Schulz 등은 혜성의 먼지 입자를 채집하여 광학 및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로제타의 코시마 장비로부터 얻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저자들은 먼지에서 얻어진 입자가 혜성의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먼지는 맨틀의 일부분이었는데, 혜성이 태양을 향해 이동하면서 혜성으로부터 떨어져 나왔으며, 그 아래에 있던 얼음층이 노출되었다. 50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들은 솜털과 같으며, 타깃 플레이트에 채집되면 흩어져 버렸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러한 먼지 덩어리가 성간 먼지 입자들이 뭉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