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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량 멸종과 시안박테리아의 개체 변화

Nature 434, 7032

약 2억 4천만년 전인 페름기-트라이아스기 경계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격렬했던 멸종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증거를 통해서 페름기 후기에 생태적 위기가 최소한 2회 이상 발생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광합성 시안박테리아는 메틸호펜(methylhopane) 형태의 분자 화석을 남겼다. 중국의 페름기-트라이아스기 침전물에 존재하는 이러한 마커는 두 번의 생태학적 위기 이후에 시안박테리아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