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Arabidopsis에서 2차 세포벽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네트워크 확인

Nature 517, 7536

식물의 세포벽은 세포의 형태를 결정하며, 세포 주변 환경과의 정보 교환을 담당한다. 하지만 목질부와 같이 다양한 세포 형태에 존재하는 2차 세포벽은 바이오연료, 펄프, 그리고 종이 산업에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의 주요한 공급원이 된다. 2차 세포벽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전사 조절인자의 전체 구성 요소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Siobhan Brady와 공동연구원들은 단백질 DNA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Arabidopsis의 목질부 형성을 조절하는 수백 개의 전사 인자가 관여하는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련의 피드 포워드 루프에 의해서 조절되는 유전자 발현은 2차 세포벽 합성을 확고히 하며, 이를 통해서 2차 세포벽이 적절한 시점에 정확한 위치에서 축적되게 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염도 및 이온 결핍과 같은 비생물적 스트레스의 효과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개발하였으며, 이러한 가설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