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단일 기포 음파발광 공동에서의 플라즈마 형성 및 온도 측정
Nature 434, 7029
단일 기포 음파발광(single-bubble sonoluminescence, SBSL)은 약 15년 전에 발견된 이후로 집중적인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그 결과 공동 내에서의 극심한 압축에 의해서 극단적인 온도에 다다른다는 예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건은 핵융합에도 도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인 단일 기포 음파발광 스펙트럼에서의 특징 결여는 기포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예측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했었다. 하지만 Flannigan과 Suslick는 최근 농축된 황산을 매질로 이용하여 음파 처리에 이용하여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음파 발광 현상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분광학적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기포의 온도가 15,000 K 정도이며, 이는 붕괴된 기포가 고온의 플라즈마 코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