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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멜라놉신 유전자 도입을 통한 광 민감성 세포 만들기

Nature 433, 7027

포유류와 어류의 내측 망막 광 수용체 발견은 최근 시각 과학 분야에서 가장 놀라운 결과 가운데 하나이다. 잘 알려진 간상체와 원추체와 함께 이러한 광 수용체들은 방사도의 전체적인 레벨을 감지하며, 일주기 시스템에서 밤낮 조절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신경절 세포 광 수용체(ganglion cell photoreceptor)’에서만 발견되는 멜라놉신(melanopsin)에 대한 2가지 연구를 통해서 이러한 광 수용체들이 광 민감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Qiu 등은 포유류 신장 세포에 멜라놉신 유전자를 전달하여 기능을 가진 광 수용체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하였으며, Melyan 등은 신경 세포를 대상으로 유사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뇌에 있는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자극하고, 망막 퇴행에 의한 시각을 회복하는 것과 같은 임상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Letters, 741쪽]. 추가 연구를 통해서 멜라놉신을 발현하는 거대 신경절 세포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광 민감성 세포들이지만, 간상체와 원추체에 의해서도 활성화되며, 광채 검출을 포함한 기존의 이미지 형성 망막 경로 또는 비-이미지 형성 경로를 병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