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과 관련된 베타 카테닌

전사 조절인자인 베타 카테닌(β-catenin)은 우울증을 포함하여 신경학적 및 정신과학적 질환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Eric Nestler와 공동연구원들은 보상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인 측좌핵에 있는 D2형 미디엄 돌기 뉴런에서의 베타 카테닌이 생쥐에서의 스트레스 복원력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사망자와 만성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생쥐에서 채취한 뇌 조직에서는 베타 카테닌의 전사 활성이 감소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또한 Dicer1이 베타 카테닌이 타깃으로 하는 중요한 유전자로써 복원력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성숙한 뇌에서의 마이크로 RNA 프로세싱에 대한 새로운 조절 메커니즘이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