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은하계 중심으로부터 유래한 강력한 소용돌이에 의한 가열과 냉각 작용

Nature 515, 7525

강력한 X-선 방출은 밝은 은하단의 중심부에 있는 성간 매질을 구성하고 있는 뜨거운 가스들이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급속한 냉각은 차가운 가스의 축적과 활발한 별 생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이러한 ‘냉각-흐름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데, 에너지가 중심부 블랙홀로부터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Irina Zhuravleva 등은 페르세우스 자리와 처녀 자리 클러스터에서 나오는 X-선 데이터를 발표하였으며, 소용돌이를 통한 소실로부터 성간 매질 가열 속도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이용하였다. 저자들은 소용돌이 가열이 방사 냉각을 상쇄할 정도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각 반경에서 국소적으로 균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