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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갈색 지방 소모 및 암 환자의 악액질을 유발하는 종양 유래 PTH 연관 단백질

Nature 513, 7516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악액질로 고통 받고 있다. 악액질은 지방 조직과 골격 조직의 소모성 질환으로써,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와 무기력증이 발생하게 된다. 악액질의 가장 큰 특징은 갈색 지방의 증가된 열 활성의 결과에 의해서 나타나는 에너지 소비의 증가 현상이다. Bruce Spiegelman과 공동연구원들은 루이스 폐암에 대한 생쥐 모델을 통해서 종양에서 유래한 PTHrP(Parathyroid-hormone-related protein)이 지방 조직의 열 반응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조직 소모에 작용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PTHrP에 대한 중화항체는 지방과 근육의 소모를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47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서 PTHrP에 양성인 환자의 경우, PTHrP를 타깃으로 하는 경우, 환자의 소모성 질환 발현이 제한되고, 환자의 생존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