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운동 능력에 관여하는 뇌간 핵 MdV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포유류 운동 조절에 대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퍼즐인 운동 조절과 관련하여 뇌와 척수 간 회로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다루고 있다. Thomas Jessell과 공동연구원들은 정교한 앞발 움직임에 관여하는 것으로 다른 종에서도 확인된 생쥐 척수 개재 뉴런의 한 종류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저자들은 생쥐에서 운동 지시와 내부 카피 신호를 적절히 전달하기 위해서 이러한 뉴런들이 적절한 해부학적 신경 분포를 보이며, 이러한 신경 세포의 제거가 운동 기능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이와 같은 뉴런들이 빠른 운동 업데이트의 내부적 카피 패스웨이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Silvia Arber와 공동연구원들은 바이러스 추적 및 제네틱스의 조합을 통해서 다리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생쥐 뇌간으로부터 신경 뉴런까지 뉴런의 당야성에 대한 특성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들은 배쪽 연수 망상체(Ventral medullary reticular formation, MdV)가 앞쪽 다리의 운동 신경 조절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뉴런은 특별히 앞쪽 다리의 신경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운동하는 동안 모집되며, 이들이 불활성화되면 정확한 움직임이 불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