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사람 조직 및 세포 종류에 따른 활성화 인헨서의 전체 지도 분석

Nature 507, 7493

FANTOM5(Functional annotation of the mammalian genome 5)는 모든 종류의 사람 세포를 대상으로 전사 조절 네트워크를 분석하기 위한 5번째 국제 협력이다. 이번 주 네이처에 게재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FANTOM5 프로젝트의 최근 연구 성과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첫 번째 연구 논문에서는 조직에 대한 FANTOM5 패널과 1차 배양 세포 샘플을 통해서 in vivo에서 양 방향으로 전사되는 인헨서에 대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저자들은 양 방향으로 캡을 가진 RNA가 활성화된 인헨서의 특징이며, 800개의 인간 세포와 조직 샘플로부터 40,000개 이상의 인헨서를 밝힐 수 있었다. 이러한 인헨서 지도는 서로 다른 세포 종류 간의 조절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질병과 관련된 조절 SNP를 확인하며, 세포 특이적인 인헨서를 연구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연구 논문에서는 단일 분자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하여 사람과 생쥐의 전사 개시 부위의 지도와 이들이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지금까지 포유류 유전자 발현에 대한 지도가 가장 잘 만들어져 있는 사람 세포 패널과 생쥐 1차 배양 세포 샘플, 세포주와 조직 샘플로부터 확보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ORF(open reading frame)과 프로모터에 대한 과도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세포 종류와 포유류 세포 종류에 따른 특이적인 트랜스크립톰을 확인할 수 있었다.